오후에는 선택 트랙이 몇개 있었는데, 나는 A트랙인 '세상을 변화시키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들었다.
1. 스타트업이 바꾸는 세상
By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최근 스타트업의 증가세에는 몇 가지 이유가 존재한다.
- 클라우드 기술이 발전하면서 클라우드 컴퓨팅 등으로 인해 개발 도구를 갖추기가 편리해졌다.
- 인터넷을 통한 업/다운로드가 활발해지면서 파일의 배포가 용이해졌다.
- SNS의 활성화는 적은 비용으로도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해지는 계기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로 인해서 스타트업의 초기 비용이 과거에 비해서 크게 줄어든데다가, 최근에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투자자들의 지지를 받아 먼저 아이디어에 선투자를 받아 제품의 개발 및 생산으로 이어지기도 하였습니다.
2007년 아이폰의 출시는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잠식하는 시대'를 불러왔다
사람들에게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데이터의 수집이 쉬워졌는데, 이는 우리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데이터화되는 계기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이 흐름을 가장 잘 탄 기업의 예로 넷플릭스를 들 수 있다.
원래 이 회사는 DVD 대여-배송서비스를 하다가 중간에 온라인 영상서비스로 영업 방향을 돌리는데, 완벽히 옳은 선택었다.
단순히 대여 뿐 아니라 고객의 데이터 분석으로 고객이 원하는 영상을 추천하고, 고객이 원하는 감독과 배우로 영상물을 만들기까지 했으니...이런 스타트업의 시작은 주변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마인드에서 시작한다.
하지만 그 아이디어 뿐 아니라, 그것을 검증하여 투자자들에게 투자를 이끌어내 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할 것이다.
2. 딥러닝으로 질병을 진단할 수 있을까?
By 민현석, 딥바이오 연구원
A.I를 정의하자면,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다.
환경(E)와의 상호작용에서 데이터(D)로 모델(M)을 구성하여 성능(P)를 향상하고자 하는 것.
A.I가 현재 와서 왜 이렇게나 각광받는가를 알아보자면, 뇌의 기능을 모방하는 딥러닝 기술이 발전해서라고 볼 수 있다
최근 폭발적으로 늘어난 데이터와, 이를 처리할 수 있는 연산성능 역시 상승하는 추세기에 인공지능이 재조명받을 수 있던 것으로 보입니다.
본론인 딥러닝을 통한 진단의 실제 사례를 알아보면
실제 사례를 보면 딥라닝을 당뇨망막병증이라는 병의 여부를 판단하는 알고리즘을 제작한다.
그 뒤 시중에 오픈되어있는 딥 러닝 엔진을 이용해서 구동해봤더니 결과적으로 숙련의보다도 나은 결과를 보여주었다고 한다.
다만 아쉬운 문제가 있다면 실제 데이터의 양은 인공지능 학습을 위해 입력한 데이터보다 훨씬 많고 다양할 것이라는 점이겠죠.많은 사람들이 인공지능의 시대에는 A.I의 전문가가 되어야 하는가를 질문한다.
현대의 시대는 R&D(연구개발)의 시대에서 C&D(Connect & Detect)의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고 본다고 한다.
돈만으로는 혁신을 살 수 없는 시대가 오기에, 중요한 것은 A.I의 전문가가 아닌, 문제 해결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비전공자가 딥러닝을 배울 수 있는 몇 가지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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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러닝과 관련된 연구논문들
https://www.reddit.com/r/MachineLearning/
딥러닝을 주제로 하는 미국의 소셜 커뮤니티 사이트
https://hunkim.github.io/ml/
https://github.com/sjchoi86
https://github.com/buriburisuri
https://github.com/carpedm20딥러닝 관련 github 저장소들.
3. 새로운 경험을 꿈꾸다 : 가상현실(VR)
By 장혁 - 폴라리언트 대표
최근 VR, AR, MR 등이 매우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굳이 세 가지를 구분해 보자면, VR은 창조된 화면을 통해 정보를 전달하고,
AR은 직접적으로 우리 눈에 보이는 세상에 이미지를 증강시키며,
MR은 현실과 가상 사이의 상호작용을 통해 일종의 맥락을 담아 구현시킨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왜 VR이 최근에 이렇게 발전했는가를 보면, 시장과 기술의 동시에 발전한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기술적으로는 디스플레이 화질, 센서 기술과 네트워크가 엄청나게 발전했고,
이런 기술을 받아들일 시장 역시 그만큼 발전한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현재 VR이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예시를 보자면 구글의 Tiltbrush와, 페이스북에서 개발중인 VR Selfie를 들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아직 VR의 개발에는 발전의 여지가 있다,
VR의 시작에서 현재까지 많은 발전이 있었으나, 요구되는 수준까지는 아직 갭이 어느 정도 존재한다.
화질, fps, 네트워크가 수치적으로 4배정도씩은 증가해줘야 완벽한 수준이 될거라고 한다.
특히 VR이 앞으로 더 보급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스마트폰의 카카오톡과 같은 일종의 킬러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