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들어가기 전...
- 네이버 커넥트재단에서는 교육 관련해서 꽤 재밌는 강연들을 많이 진행하고 있다.
- '통찰의 연결' 이라는 주제의 강의에서 꽤 재밌게 본 기억이 남아서, 친구들하고 같이 다녀오기로 했다
- Software Edu Fest에서 '교육' 보다는 '소프트웨어' 에 조금 관심을 두고 구경...
1. 소프트웨어로 변하는 미래와 그 준비의 필요성
By Dennis Hong, UCLA 기계항공공학과 교수
로봇에는 세 가지 특성이 있다고 본다 : Sense, Plan, Act
먼저 Sense(감각)을 통해 외부 환경을 정보로 교환하고,
이 정보를 Plan(계획)에 따라서 알맞은 판단을 내리고
이 판단을 통해 Act(행동) 하는 것이 로봇이라고 합니다.이 정의를 기준으로 스마트폰을 분석해보면,
스마트폰은 외부의 수많은 센서로 정보를 생산하고 (Sense)
이를 통해 어떤 판단을 내리지만 (Plan)
물리적인 행동을 하지는 못한다고 합니다오히려 엘리베이터를 보면,
버튼이나 층수 등을 인지하고 (Sense)
이를 통해 움직일 계획을 세우고 (Plan)
실제로 움직이니 (Act)엘리베이터가 스마트폰보다 오히려 로봇의 정의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내용은 무엇인가?
결국 이 세 행동 모두 SW가 중심이라는 것이다.
Sense, 그리고 Plan을 위한 연산, 그리고 Act의 제어 과정 모든 것이 소프트웨어라는 것이다.
##2. I want to be creative
By Wakamiya Masako
마사코 할머니는 은행에서 정년퇴임 후 인터넷 상의 시니어 클럽에서 공부를 하셨다고 한다.
자신과 같은 이들을 위한 컴퓨터 교실을 운영하면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첫번째 프로그램이 Excel_Art라는 프로그램이었다.
스마트폰만으로는 컴퓨터에 대해 공부하기 힘들다보니, 아이디어로 떠올린 것이 엑셀을 이용해서 그림을 그리도록 하는 방법이었다고 한다.
엑셀의 셀에 색상과 그라데이션 기능을 이용하여 색을 채워가면서 그림이나 패턴을 만들 수 있다.
거기에다가 이렇게 만든 그림을 3D Builder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밝은 색은 떠오르고 어두운 색은 가라앉는 식으로 입체감을 줄 수도 있었다고 한다.두 번째 프로그램은 3D프린터로 팬던트를 만드는 프로그램이었다.
간단한 CAD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나만의 팬던트를 만들 수 있다.
NPO라는 곳의 워크숍을 통해 프린터 재료비만 지불하면 제작이 가능했다고...세번째 프로그램이 가장 유명한 사례로, Hinadan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이다.
애플의 Swift로 개발했고, 노년층을 위한 게임 어플이라고 한다.
일본의 행사인 히나마츠리에서 착안하여, 올바른 위치에 히나인형을 배치하도록 되어 있는 게임이라고 한다.
개발 계기가 무엇이었는가 보니, 앱스토어에 수많은 게임이 있지만 정작 자신과 같은 이들을 위한 게임이 없어 직접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맥 프로그래밍이 낯설었지만 강사분의 도움으로 끝까지 해낼 수 있었다고 한다.발표의 주제는 '왜 나는 창조적이고 싶은가?' 였다.
이에 대한 답은, 현대 대량 생산의 시대에 나만의 것이 하나쯤은 있을 필요가 있고,
최근의 3D 프린터와 같은 기술의 발전이 이런 것을 돕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A.I.가 발전하는 이 시대에 스스로 창조하는 능력이야말로 인간의 능력일 것이라고 언급하며 발표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