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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의 나는 리뷰어다 10월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받아 쓰는 글입니다.


  작년쯤부터 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가 이곳저곳에서 쓰이기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VR/AR, IoT, 딥러닝과 같은 몇몇 산업 분야가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교육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예로 앱인벤터, 스크래치를 이용한 소프트웨어 교육이나 아두이노를 이용한 IoT 교육 등을 들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런 SW교육 열풍은 긍정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공교육에서 이를 뒷받침해줄 수 있는 교사진이 육성되는게 가장 중요하겠지만 말이죠.
  우리가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고 한다면, 그 목적에는 개발한 프로그램을 통해 그 프로그램이 어떤 과제를 달성하는-쉬운 예를 들자면 주어진 숫자들을 어떤 식에 대입하여 계산하는-것을 목적으로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프로그램을 어떻게 완성해나갈지는 그 프로그램을 만드는 사람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프로그램 개발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능력 중 하나는 문제 해결력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물론 이 능력은 어떤 일을 하던 당연히 필요한 일이긴 합니다)
  제목에 IT라는 단어를 달고 있고, -퍼즐을 풀면서 컴퓨팅 사고력을 배운다-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점에서 짐작할 수 있듯, 이 책은 전문가보다는 프로그래밍이라는 단어를 거의 처음, 혹은 어렴풋이 알고 있을 정도의 입문자, 즉 수학적인 지식이 막 잡힌, 초등학교 중-고학년쯤 될 학생들이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비록 수학과 추론쪽 능력이 다소 필요해 보이나 여러 퍼즐을 풀면서 자연스럽게 프로그래밍과 연관된 개념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은 이 책이 갖고 있는 강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을 들자면 답을 미리 정해두고 거기에 맞춰 퍼즐을 낸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운 문제가 몇 개 보였다는 점이 있습니다. 너무 많은 힌트를 준다면 문제가 너무 간단히 풀려버리겠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추론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부족한 문제가 처음에 두세개정도 있었는데, 그 부분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문제는 대체로 풀어 볼 만한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1420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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