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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2일차

  • 2일차의 활동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자 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전 참여자들에게나 참가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나 가장 유명한 기업 시뮬레이션 활동이다. 운영 자체를 잘했냐 그렇지 못하냐보다는 적극적인 시장 분석과-눈치를 요구하는 활동이다.

  • 기업경영 시뮬레이션 활동에서는 1일차에 모은 투자금 + 기본으로 주어진 자금으로 자원을 입찰해서, 그 자원과 자신이 투자한 인적/물적 자원으로 상품을 만들어서 판매하여 수익을 올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당연히 구매/판매 시장의 영역은 한정되어 있으니 다른 팀들과의 눈치게임을 통해 최대한 많은 지분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계속해서 시장의 정보를 확보하고, 우리 자원을 확인하고, 어떻게 할지 전략을 설정하는게 상당한 체력을 요구한다. 실제로 끝자락 가면 다들 혼이 빠져 있는 느낌...

  • 우리 팀은 처음에 많이 투자해서 치고 나가자는 전략을 설정했는데, 자원 매수에 있어서 몇 번 실수를 한 일이 스노우볼로 굴러버려서 결과는 많이 아쉽게 나왔다. 그래도 말 그대로 시뮬레이션이다 보니 얻은 게 훨씬 커서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 아쉽게도 투자활동에 너무 집중하다 보니 이날 사진은 그다지 많이 찍질 못했다...


3일차

  • 1일차를 빌드업, 2일차를 본게임이라고 한다면 3일차는 게임의 복기라고 할 수 있겠다. 1-2일차의 활동과, 2일차 활동 후 멘티님께서 분석해 준 결과를 토대로 자신들의 전략은 어땠는지, 강점 그리고 약점은 어떠했는지를 분석해보는 활동을 하였다.

  • 1일차의 크라우드 펀딩이야 이후 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이 크지 않다 보니 거쳐가는 활동이라는 느낌이지만, 시뮬레이션 활동 못지않게 리뷰 역시나 그렇게 정성을 쏟은 결과물인 만큼 마지막까지 큰 의미를 주는 활동이었다고 생각한다.

  • 겨우 3일짜리 활동이지만 조금 여유있게 늘리면 4, 5일짜리로 해도 남을게 많은 것 같은, 밀도 있는 활동이었고 바쁜 만큼 남는 것도 많았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경영에 대해 1도 모른다 해도 관심과 열정만 있다면 활동에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체득되는 면도 있으리라 생각된다.

  • 군대 전역하고 복학하기 전에 과도기적인 활동으로, 그리고 학사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 만큼 완전한 전공보다는 회사의 운영에 조금 더 가까운 업무를 하게 되리라 싶어 경영에 대해 조금이나마 배우고자 하는 생각으로 참여했다.

  • 결과는 매우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할 수 있겠다. 단순히 지식 뿐 아니라 이런 활동이 항상 그렇듯 사람을 통해 배운 것이 너무나 많은 활동이었다고 생각한다. 혹시나 참여를 고려하고 있다면 망설임 없이 뛰어들라고 추천해주고 싶은 활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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