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www.bookjournalism.com/news/23759

 

설문: 동 전체가 금연 구역…피울 권리 vs. 피할 권리 — 북저널리즘 - 젊은 혁신가를 위한 콘텐츠

서울 서초구가 2일 양재동 전체를 금연 구역으로 정했다. 동 전체가 금연 구역으로 지정된 건 전국에서 처음이다. 대신 바닥에 라인을 그어 흡연 구역 15곳을 만들었다. 이곳을 제외하고 담배를

www.bookjournalism.com

 갈수록 흡연 구역이 줄어들면서 최근에는 일명 '길빵'을 하는 사례는 많이 줄어든 것이 길을 가다 보면 확실히 느껴지는 바가 있다. 그럼에도 이번 양재동의 사례는 아직까지도 도보 중 흡연행위를 하는 등 다른 비흡연자에게 피해를 주는 사례가 눈에 띈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비록 나는 비흡연자지만 흡연자들에게는 꽤나 서운할 만한 소식이 될 것 같다. 흡연자들이 이러한 상황에 억울함을 토로한다면 '그럼 끊으면 되지 않느냐'라는 식으로 돌아오니 할 말 없는 상황의 반복이다. 적어도 흡연 구역과 비흡연 구역을 최대한 동등하게 나눠야 할 필요가 느껴진다. 아직도 이런 일들이 논란이 되는 것은 흡연자들의 필요가 충족되지 못했음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흡연을 시작했다 다시 비흡연으로 돌아가는 이들을 지원하는 것 역시 중요하지만, 정말 더 필요한 것은 흡연자들이 낸 세금이 그들을 위한 공간으로 돌아가는 것 아닐까?


www.bookjournalism.com/news/23833

 

공공 배달의 민족 가능할까 — 북저널리즘 - 젊은 혁신가를 위한 콘텐츠 커뮤니티

공공 배달 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0일 경기도는 공공 배달 앱 배달특급 의 가맹 신청률이 초기 목표치의 151퍼센트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공공 배달의 필요성에 소상공인들이 크게 공감

www.bookjournalism.com

시도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보는 것이, 분명히 사기업 플랫폼의 수수료는 소상공인들에게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문제이다. 체크카드 대신 지역화폐나 제로페이가 등장하는 것처럼 강력한 기능 위주의 사기업 플랫폼이냐, 혹은 경제성이 중시되는 공공 플랫폼을 이용할 것이냐의 선택지가 주어진다면 다른 의미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싶다.
 하지만 이러한 공공 배달앱에 우려를 넘어 기대 자체를 하지 않게 되는 현상은 지금까지 '공공'이 붙은 프로젝트가 제대로 된 케이스를 찾기 힘들다는 점과, 결국 세금으로 운영되는 일들이 눈먼 돈 취급되어 사기업 제품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결과물로 나타난다는 점에 원인이 있을 것이다. 어쩌면 공공 사업을 운영하는 이들이 만들어낸 업보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시장에 참여하게 된 시점에서 공공 어플리케이션 역시 시장의 경쟁자이다. 단순히 '세금빨'로 안일하게 운영하려 들지 말고, 정정 당당하게 소비자를 끌어들일 수 있는 편리한 접근성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하고 싶다.

728x90

+ Recent posts